협찬 계약 시, ‘이 다섯 가지’를 안 챙기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협찬은 성공했는데, 막상 광고로 못 쓰게 됐어요.”
“게시물이 삭제돼서 후기 활용이 불가능했어요.”
인플루언서 협찬을 진행하는 브랜드라면
한 번쯤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도,
계약 단계에서 몇 줄만 빠져도 활용이 완전히 막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인플루언서 협찬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5가지 핵심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1️⃣ 저작권 없는 음원 사용 요청
“광고로 활용할 콘텐츠라면, 음악부터 확인하세요.”
인플루언서가 릴스나 숏폼을 만들 때
대부분 트렌드 음원(저작권 제한 음악)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음악이 들어간 콘텐츠는
브랜드가 2차 활용하거나 광고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 반드시 명시해야 할 문구 예시
“협찬 콘텐츠 제작 시, 저작권 없는 음원(또는 브랜드 제공 음원)을 사용해야 하며
저작권 문제로 인한 제한 발생 시 인플루언서가 책임을 집니다.”
👉 무디에서는 협찬 제안 시 자동으로 “저작권 음원 사용” 항목을 포함시켜
브랜드가 사후 검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2️⃣ 콘텐츠 원본 파일 제공 요청
“AI도 편집하려면 원본이 필요합니다.”
인플루언서가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영상은
다운로드 시 화질이 손상되고,
로고·텍스트가 합성된 상태라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는 협찬 계약 시
원본 파일(로고·자막 삽입 전 버전) 제공을 요청해야 합니다.
✅ 문구 예시
“제작된 협찬 콘텐츠의 원본 파일(mp4, mov)을 브랜드 또는 대행사에 제공합니다.”
이 원본이 있어야
이후 광고소재 편집, 리그램, 웹사이트 후기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어요.
3️⃣ META 파트너십 광고 코드 요청
“파트너십 광고를 하려면 승인 코드가 필요합니다.”
많은 브랜드가 간과하는 부분이에요.
인플루언서 협찬 콘텐츠를 광고로 활용하려면,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계정을 브랜드 광고 관리자에 승인해야 합니다.
이걸 흔히 파트너십 코드(Branded Content Authorization Code)라고 부르죠.
✅ 문구 예시
“브랜드는 협찬 콘텐츠를 META 광고(Branded Content Ads)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는 광고 관리자 승인 요청을 허용합니다.”
이 한 문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광고 집행이 법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무디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인플루언서가 수락 시 META 승인 요청이 함께 전달됩니다.
4️⃣ 게시물 업로드 유지 기한
“포스팅이 사라지면, 협찬의 흔적도 사라집니다.”
가끔 협찬이 끝난 뒤
인플루언서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브랜드는 계약상 강제할 수 없으면 대응이 어렵죠.
✅ 문구 예시
“업로드된 협찬 콘텐츠는 게시 후 최소 90일 동안 유지해야 하며,
무단 삭제 또는 비공개 시 협찬비 전액 환불 사유가 됩니다.”
이 조항이 있으면 협찬의 최소 지속효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검색 시 ‘피드 노출’이 남아 있어,
브랜딩 효과가 훨씬 오래갑니다.
5️⃣ 2차 활용 동의 요청
“콘텐츠가 진짜 자산이 되려면, 이 조항은 필수입니다.”
2차 활용권(Usage Rights)은
브랜드가 협찬 콘텐츠를 자체 채널이나 광고소재로 재사용할 수 있는 권리예요.
많은 협찬이 여기서 막힙니다.
“광고용으론 안 돼요.”, “내 콘텐츠니까요.”
이렇게 답하면 사실상 재활용 불가능이죠.
✅ 문구 예시
“제작된 협찬 콘텐츠는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 SNS, 광고, PR 채널 등에
2차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이에 동의합니다.”
2차 활용권을 확보해야
협찬 콘텐츠가 브랜드의 지속 자산이 됩니다.
💡 Bonus Tip: 계약은 ‘표준화’가 핵심
하나하나 수기로 넣는 대신,
표준 협찬 계약서에 이 5개 항목을 기본 탑재해두면
리스크를 9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무디에서는
협찬 제안 시 자동 계약서 생성 + 전자 서명 + 2차활용 조항 포함으로
이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했어요.
| 무디 캠페인 요청서 기본 옵션 | 핵심 목적 |
|---|---|
| 저작권 없는 음원 | 광고 활용 가능성 확보 |
| 콘텐츠 원본 파일 | 편집·리포트용 |
| 파트너십 코드 | 광고 확장 가능 |
| 게시물 유지 기한 | 협찬 효과 지속 |
| 2차 활용 동의 | 브랜드 자산화 |
✍️ Editor’s Note
협찬 콘텐츠는 단발성 노출이 아니라
브랜드 자산이자 광고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건 계약 단계의 몇 줄로 결정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
좋은 권리를 확보하는 게 먼저입니다.”